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16일 광주시 4-H회 고등학생과 지도교사 26명을 대상으로 광주시 청년농업인이 운영하는 스마트팜 4곳을 방문해 진로탐색과 더불어 미래농업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견학은 농업관련 과가 있거나 4-H 활동을 하는 광주시 고등학교(중앙고, 곤지암고)를 대상으로 청년농업인의 스마트팜 운영현황, 준비과정, 장·단점 등에 관한 설명을 듣고 발전하고 있는 농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스마트팜은 농업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원격·자동으로 제어, 작물의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유지·관리할 수 있는 농장으로 그동안 농업의 단점으로 꼽았던 노동력 절감과 기상이변 대처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농업의 혁신 성장동력으로 비상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스마트팜을 청년농업인 육성과 연계해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미래농업의 리더인 고등학생들이 농업에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이동화기자 itimes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