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반문화,인천아트플랫폼서 '청년 캠프'
▲ '2019 세계유산 지킴이 캠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해반문화

㈔해반문화는 문화재청으로부터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운영'을 위탁받아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 A동 및 H동에서 '2019 세계유산 지킴이 캠프'를 개최했다.

캠프에 참여한 달고개, 빛나래, 士의 찬미, 직지집시, 울퉁불퉁 암각화, 창덕초롱 등 6개 팀의 24명은 첫째 날에 '세계유산 지킴이로서의 역할-문화재보호법에서의 지킴이 활동범위'라는 주제로 임상열 ㈔해반문화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총괄팀장의 특강을 듣고, 조유림 멘토의 '선배가 들려주는 청년 유네스코 활동'이라는 주제로 활동 경험담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각 팀별 분임토의를 통해 특화 활동계획서를 수정·보완하고, 다른 팀들과 활동계획을 공유하며 피드백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오전에는 장미희 ㈔해반문화 지킴이 지도교사 겸 중구 역사문화 해설사의 인솔 하에 '인천근대문화유산 모니터링·탐방' 활동을 했고, 오후시간에는 '청년과 문화, 청년 유네스코 활동사례 분석'이라는 주제로 김재휘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 대리 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 초빙교수의 특강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각 팀에 배정된 ㈔해반문화 지킴이 지도교사 멘토(김은주, 빈남옥, 이순숙, 임유상, 함혜경, 홍은경)와 함께 최종 활동계획서를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각 팀별 최종 활동계획서를 발표·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각 팀에서 계획한 활동을 수행할 것을 약속하며 캠프를 마무리했다.

㈔해반문화 최정숙 이사장은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활동을 통해 팀원이 하나되어 세계유산을 홍보하고, 지켜나감으로써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소중함을 깨우치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