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이 '내일을 여는 집'에서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은 15일 계산동에 있는 '내일을 여는 집'을 찾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실직자 등 200여명을 위해 무료급식 배식봉사를 했다.

내일을 여는 집은 지난 1998년 IMF 위기가 발생했을 때 급증하는 실직자를 위한 쉼터 및 자활모임터로 출범했다. 이후 실직자를 위한 상담소 및 무료급식소, 실직 노숙인을 위한 쉼터, 재활용센터, 공부방으로 활용하는 등 매일 200여명의 어려운 지역민을 위해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 의장은 지난 2004년부터 어려운 이웃에게 미약하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매년 내일을 여는 집을 찾아 배식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과 나눔 문화를 전할 수 있어 뿌듯했다"면서 "경제적으로 어렵고 힘든 이웃들이 삶의 희망을 잃지 않고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imsen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