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올 상반기 조회 분석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자체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www.JOBaba.net)'을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정책은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으로 나타났다.

15일 도일자리재단에 따르면 상반기 잡아바에 등록된 일자리 지원정책 정보는 493건이며, 364만3196명이 정보 조회, 일자리 취득 등을 통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회 수가 가장 많은 정책은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이었고, '청년노동자 지원사업-복지포인트', '청년 구직활동지원금'이 뒤를 이었다.

청년기본소득은 3년 이상 경기도에 계속 거주하고 있는 청년이나 거주일수 합산 10년 이상인 만 24세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분기별로 25만원씩 총 100만원을 지급하는 청년지원 정책이다.

이용자들의 관심 키워드는 청년 일자리, 공공 일자리, 채용 정보, 통합 공채 등이었다.

관심 정책 분야는 생활 지원 25.06%, 재직 지원 20.29%, 구직 지원 19.59%, 주거 지원 18.77%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잡아바에 신규 개설된 '자기소개서 컨설팅' 서비스의 경우, 개설 두 달 반 만에 약 600건의 컨설팅 요청이 있었으며, 컨설팅에 대한 이용자 평점은 5점 만점에 4.75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도일자리재단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 상반기 결산 특집 테마관을 오는 31일까지 운영한다.

한편 잡아바는 일자리 지원정책과 교육정보, 채용정보, 창업정보 등을 제공하는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이다. 상반기에만 24만3천379명의 신규 회원이 등록돼 모두 67만9천820명이 이용하고 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