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북항터널에서 주행중이던 1t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5일 인천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7분쯤 인천시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인천김포고속도로) 내 북항터널에서 달리던 1t 트럭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다.

1t 트럭 운전자인 A(71)씨와 동승자인 B(64)씨는 자력으로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진압차량 10대, 진압 인원 31명을 투입했다. 피해 차량은 전소해 소방서 추산 45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차량 엔진이 과열돼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것은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