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 개통을 위해 김포시청 부시장을 팀장으로 국토부 등 관련기관 실무책임자가 참여하는 TF팀이 구성된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김포시갑.사진)은 15일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정하영 김포시장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만나 김포도시철도 개통 연기 최소화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안전하고 빠른 개통을 위해 관계기관 실무 대책 TF팀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 의원이 지난 8일과 10일 김현미 장관에게 김포도시철도  개통을 위한 협력요청에 따라 마련돼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과 고용석 국토교통부 철도안전정책관 및 실무책임자 등이 함께 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또, 김포철도사업단 내에 현장대책본부 사무실을 마련해 TF팀이 안전하고 빠른 개통을 위해 상시적인 협력과 활동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김현미 장관은 이 자리에서"시민안전이 확실하게 보장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시민 안전이 보장된다면 국토부는 행정절차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장관과 함께 참석한 고용석 국토교통부 철도안전정책관도 실무적으로 TF에 상시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김 의원은 김현미 장관 면담 후, 김포도시철도 검사를 시행할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나희승 원장에게 '빠른 안전성 검사를 위해 김포도시철도만을 담당하는 전담팀 구성과 빠른 검사 추진'을 요청했다.


 김두관 의원은 "실무TF 구성에 따라 김포도시철도의 안전하고 빠른 개통을 위한 모든 단위들이 힘을 모을 수 있게 됐다"며 "관련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조속하게 개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도시철도 개통 실무TF에는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및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철도시설공단, 서울교통공사, 김포골드라인운영(주), 현대로템 주식회사 등이 참여하게 된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