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보훈지청은 국외 독립 사적지 탐방을 위해 1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발대식을 갖고 출발, 4박 5일 동안의 일정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했다.
이번 탐방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경기동부보훈지청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15~19일까지 대학생들과 함께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 등의 독립유적지인 신한촌, 안중근 의사 기념비, 최재형 선생 기념관, 고려사범전문학교, 김 알렉산드라 처형지 등에서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돌아보게 된다.
박용주 경기동부보훈지청장은 "이번 러시아로 떠나는 국외 사적지 탐방이 미래주역인 청년들에게 애국선열들의 뜨거운 독립 정신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그 의미를 확산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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