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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 멈추지 않는 빛이 되겠습니다 인천·경기를 대표하는 인천일보가 창간 31주년을 맞았다. 신문, 모바일 온라인 뉴스팀, 인천일보 TV 방송국을 기반으로 종합미디어 환경을 선도하면서 힘차게 미래를 개척해 나아가고 있다.인천일보는 '인천시민과 경기도민이 가장 사랑하는 언론'이 되기 위해 열정과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인천 중구에서 경기도 성남, 인천국제공항의 관문인 인천대교를 잇는 제2경인고속도로. 남촌동에서 바라본 제2경인고속도로 위로 차량들이 긴 불빛궤적을 남기며 바삐 움직이고 있다./이상훈 기자 photohecho@incheonilbo.com [창간특집]경기도, 잇다 우리는 무수히 많은 '이어짐'으로 연결돼 있다. 태어날 때부터 가족, 연인, 동료 등 사회를 구성해 상호작용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과거에는 가족과 친족만으로 형성돼 '이어짐'은 느슨하고 엉성했지만 이제는 인터넷을 통해 얼굴도 모르는 사람과 대화를 나눌 정도로 촘촘하고 팽팽하다. 그래서 지금의 '이어짐'은 쉽게 끊어지고 반발력이 더 세다. 일본에서 법률자문변호사로 활동하며 사람 사이의 수많은 분쟁과 갈등을 해결해온 사토 야마토가 "인간 관계가 어려운 이유는 인간이 애초에 자기 경험은 옳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