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4] 한낮의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그야말로 여름 무더위다. 특히 7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는 이러한 더위를 피해 여행가기 좋은 피서지들이 인기인데, 대표적인 휴가철 인기 관광지를 꼽는다면 수도권과 비교적 가깝고 동해안에서 시원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강원도 속초를 빼놓을 수 없다.
 
최근 SNS를 통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속초는 실록의 푸르름과 시원한 동해의 바닷바람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계절과 관계없이 사랑받는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 중 하나이다.

다양한 볼거리와 가볼만한곳을 자랑하는 속초에는 먹거리 명물도 매우 많은데 아바이 순대, 닭강정, 씨앗 호떡 등을 비롯하여 동해안에서 어획한 싱싱한 해산물을 판매하는 횟집이나 대게요리전문점이 인기가 높다.

특히 최근에는 도시에서는 비싼 몸값 때문에 자주 먹기 힘든 게요리가 매우 인기인데, 게요리의 실하고 뽀얀 살과 고소한 게딱지를 즐기려는 여행객들 사이에서 ‘최대게’가 꼭 가봐야하는 속초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다.

속초 동명항 인근에 위치한 ‘최대게’는 선주가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매일 잡아 올린 신선한 해산물을 현지에서 저렴한 금액에 판매하고 있으며, 홍게무한리필 메뉴가 있어 저렴한 금액으로 맛있느 홍게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대게, 킹크랩, 랍스타, 털게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데, 메인 메뉴를 주문하면 17여 가지의 스끼다시가 함께 차려 나오는데 여기에는 게살튀김과 시원한 홍게탕뿐만이 아니라 물회와 광어와 점성어, 모듬회스끼, 문어, 전복, 위소라, 멍게 등이 포함된다. 

이외에도 오징어순대, 감자떡, 새우, 가리비 젓갈, 샐러드, 골뱅이, 고구마 맛탕 등 다양한 밑반찬이 함께 준비되어 있어 많은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7월을 맞이하여 속초로 여름휴가를 떠난다면, 속초 동명항 맛집 ‘최대게’에서 싱싱한 게요리를 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는 것도 좋다.

/김도현 online0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