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SK인천석유화학, 포스코건설과 공동으로 지역 청년들의 취업활성화를 위한 인천 체험형 일경험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직무 중심 채용시대에 인천지역 우수기업이 지역의 청년들에게 자신의 전공과 관련한 직무를 실제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15일부터 진행되는 체험형 일경험은 인천 지역 대학교인 인천대, 인하대, 조지메이슨대 재학생 중 우수인재 22명이 대상이다.

이들은 SK인천석유화학, 포스코건설 등의 설비부서, 기술관리부서, 설계견적부서, 인사부서, 경영혁신부서 등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부서에 배치된다.

부서 배치 후에는 기초적인 업무수행 및 실습, 부여과제 수행·발표, 현장견학 등이 4주간 진행된다.
정민오 청장은 "이번 일경험 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청년들에게 더 많은 일경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내 기업들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