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학교는 최근 대학 항공우주박물관이 경기도와 경기경제과학진흥원에서 공모한 '2019 경기과학멘토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경기과학멘토사업은 도 지역 청소년들이 과학에 쉽게 접근하고 관련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과학문화 저변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한국항공대 항공우주박물관은 2009년부터 매년 이 사업에 선정돼 도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

 한국항공대의 경기과학멘토사업은 항공우주특성화 대학이라는 강점을 살린 항공우주 분야의 기초과학교육과 진로체험 교육으로 이뤄졌다.

 고등학생 대상으로는 정기과학교실과 항공종사자 진로 특강을, 중학생 대상으로는 방문과학교실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한다. 참가비는 모두 무료다.

 한국항공대 항공우주박물관의 임웅성 사무국장은 "한국항공대가 운영하는 2019 경기과학멘토사업이 경기북부 지역의 과학문화를 대중화하고 미래 항공인재를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국항공대 경기과학멘토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경기북부지역 중·고등학교 및 개인은 한국항공대 항공우주박물관 홈페이지(http://www.aerospacemuseum.or.kr) 공지사항을 통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2-300-0466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