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양창호)은 지난 10일 해양경찰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경찰 미래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양 경비·구조·안전·치안·환경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와 조사, 학술교류를 하게 된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정부·학계·단체 등 200여명의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해양경찰이 직면한 현안과 미래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세미나 주제는 △해양안전 △남북협력 △미래발전이다. 이윤철 해사법학회장이 좌장을 맡고, 김성귀 세한대 교수, 양희철 한국정보보안기술원 소장 등 발제자 6명이 주제 발표를 했다.

조현배 청장은 "변화하는 세계 해양 사조와 미래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해양안전·경비·환경·치안 등 전 영역에 걸쳐 스마트한 해양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