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사회적경제 정책 전담 지원기관인 '경기도 사회적경제 지원센터'를 추진 하기 위해 지난 8일과 10일 두차례에 걸쳐 토론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설치를 앞두고 센터의 기능 및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도내 사회적경제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보다 바람직한 센터 설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에 따르면 토론회 참가자들은 ▲광역·기초 지자체와 중간지원 조직 간 명확한 역할 정립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사회적경제 지원을 위한 지역별 자원조사 ▲중간지원조직의 고용 안정성 강화 ▲중간지원조직 성과에 대한 검토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도 관계자는 "도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신설은 궁극적으로 도가 추구하는 혁신이 넘치는 공정한 경제 실현을 위한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