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발전, 임직원·고객들 노력 결과"
▲ 11일 인천항만공사에서 열린 '창립 14주년 기념식'에서 인천항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인천항만가족과 지역사회 인사들이 공로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IPA


인천항만공사(IPA)는 11일 오전 공사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14주년 기념식을 갖고, 혁신이 살아 숨 쉬는 조직문화 확립과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항만 조성에 대한 목표 달성을 각오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봉현 IPA 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인천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임직원 및 고객들의 노력 결과 역대 최대 컨테이너 물동량 312만TEU 처리, 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 달성이라는 과업을 이뤄낼 수 있었다"면서 "혁신이 살아 숨 쉬는 조직문화 확립을 위해 변화하는 환경과 고객의 요구를 이해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역할을 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남 사장은 "핵심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 선대 유치와 항로 다변화에 집중하고 순차적으로 공급되는 항만배후단지가 종합 비즈니스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여야 한다"며 "그간 지역사회와 협력기업이라는 든든한 뿌리를 바탕으로 많은 외적 성장을 이룬 바 앞으로도 인천항이라는 공동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사업을 강화해 사회적 책임을 핵심 가치로 삼아 공정거래 문화 확산을 선도하자"고 덧붙였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