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0일 오후 인천중기청 소강당에서 중소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한 해외시장 진출 성공전략 교육을 실시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부, 코트라 지원단 등 지역 수출유관기관과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중소기업 30개사가 참여했으며 수출현장 경험이 풍부한 해외마케팅 전문가의 해외시장 진출 성공전략 수립 노하우 전파, 글로벌 온라인 마케팅 활용 방법 등을 주제로 교육이 이뤄졌다.

아울러 수출지원 사업 소개와 상담 등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부평구에 소재한 친환경 주방용품 제조기업인 진한공업㈜은 중기청이 준비한 온라인 마케팅 교육, 수출전문가 양성 과정 등에 연 10회 이상 지속적으로 참여해 수출역량을 강화했다. 최근에는 독일, 말레이시아, 이집트 신규 바이어를 발굴해 지난달에는 14만 달러가 넘는 첫 주문을 받는데 성공했다.

신성식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을 극복하고 수출을 위해 힘쓰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많다"면서 "이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수출애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