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가 11일 제142회 임시회를 열고 9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조례안 등 총 2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사진제공=포천시의회

포천시의회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제142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선 조례등 심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조례안 15건과 201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2건을 포함해 총 24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강준모 의원은 '포천시 농작물 병해출 예찰·방제단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연제창 의원은 '포천시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


손세화박혜옥 의원은 '노인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노동취약계층 권리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또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 보고를 채택하고,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지적과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조용춘 의장은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과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예산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예산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상정된 안건 하나하나가 민생 현안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적정한지 꼼꼼하게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이광덕 기자=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