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이 지난 10일(현지 시간) 자매도시인 미국 리틀락시 프랭크 스코트 주니어 시장 등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사진제공=하남시

 

김상호 하남시장이 지난 10일(현지 시간) 자매도시인 미국 리틀락시 프랭크 스코트 주니어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교류 확대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청소년 교류 확대와 양 도시 기업들의 거점 마련, 공공 분야 교류 확대를 통한 교환근무, 화상회의를 통한 어젠다 교류 방안 등을 제안했다.


이에 스코트 주니어 시장은 "지금까지의 우호 교류의 수준을 넘어 진정한 자매도시로서의 역할을 함께 해 나가자"며 고 "도시재생 등 함께 고민할 부분이 많다"고 화답했다.


앞서 김 시장은 리틀락시 방문 전 첫 공식일정으로 아칸소주 주청사를 방문해 윌리엄 아사 허친슨 주지사를 접견했다.


허친슨 주지사는 "대한민국에 관심이 많지만 아직 하남시에는 가지 못했다"며 "하남에 가면 꼭 방문할 곳을 소개해 달라"고 했고, 김 시장은 친환경시설의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하남유니온타워(친환경복합시설)을 추천하며 하남시를 홍보하기도 했다.

 

/하남 = 이종철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