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마련하는 '2019 미리메리 뮤직바캉스' 공연이 18일부터 27일까지 부천시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엔 재즈, 트로트, 국악, 클래식, 록, 보사노바 등 다양한 장르가 준비돼 관객들이 취향에 맞게 즐기도록 했다. 일정은 18일 트로트와 재즈의 신나는 만남 '펀츠' 공연이 있고 19일에 엘비스 프레슬리를 떠올리게 하는 '스트릿건즈', 20일은 블루스와 록의 만남 '사자밴드', 25일은 풍물놀이에 보컬을 더한 퓨전국악 '구각노리', 26일은 국악과 클래식으로 꾸민 동화같은 음악 '비아트리오', 27일엔 감성을 어루만지는 브라질 재즈 '필로멜라' 등 실력과 개성 넘치는 공연이 이어진다. 


 부천문화재단은 또 9월 20~21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유명 록뮤지컬 '지하철 1호선'을 공연한다. 이 작품은 1994년부터 15년 간 4천 회를 공연해 70만 관객이 찾은 화제작으로 황정민, 설경구, 김윤석, 조승우 등의 대스타를 배출해 '스타행 열차'라고 불리기도 했다.


 자세한 정보는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 혹은 공연기획부(032-320-637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