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발레단, 19~21일 흥겨운 춤판
▲ 발레씨어터 '도깨바! 도깨바!' 포스터.

수원문화재단은 11일 오전 10시부터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뮤직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음연동화', '도깨바! 도깨바!'의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공연은 다가오는 9월,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

9월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공연하는 발레씨어터 '도깨바! 도깨바!'는 지난해 흥행한 '미운 오리아기'와 더불어 스토리텔러가 함께하는 이야기 발레다. 호기심 많은 도깨비가 인간세계로 여행을 떠나는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도깨비라는 소재를 통해 한국적 몸짓과 서양무용 발레, 현대 힙합 등 다양한 춤을 선보여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수원SK아트리움 공연장 상주단체인 SEO(서)발레단이 수원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 일환으로 창작한 작품이다.

9월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열리는 리틀씨어터 '뮤직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음연동화'는 이화여자대학교 음악연구소와 협력한 에듀 클래식이다. 피아니스트와 함께하는 '황금 물고기', 아쟁으로 만나는 '미운 오리 새끼' 등 국악과 클래식, 성악 등을 다양하게 구성해 아이들에게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공연티켓은 전석 1만원이며, 두 공연을 모두 단체 관람하는 유치원와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50% 할인(평일공연 한정)이 진행된다.

공연 및 예매 관련 자세한 내용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suwonskartrium.or.kr)나 인터파크 티켓(1544-1555, ticket.interpark.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031-250-5300.

/안상아 기자 asa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