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지휘봉에 박수호 수원여고 감독
20~28일 방콕 개최 … 16개 국가 참가





최지선(인천 신한은행)이 태극마크를 달고 2019 FIBA U19 여자농구월드컵에 나선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일부터 28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19 FIBA U19 여자농구월드컵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수단에는 최지선을 비롯해 고나연(분당경영고3) 등 12명이 이름을 올렸다. 지휘봉은 박수호 수원여고 감독이 잡는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16개 국가가 참가한다. 조별리그를 거쳐 상위 8개 팀이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순위를 가린다. 우리나라는 미국, 헝가리, 호주와 함께 C조에 속해 있다.

18일 출국해 20일 헝가리, 21일 미국, 23일 호주와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결선 토너먼트 및 순위 결정전은 24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한편,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0일 오후 2시 KB천안연수원에서 국가대표팀 결단식을 개최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