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순수원해' 프로
초교 4~6학년 17일까지 선착순 25명
10월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전시회


수원시미술관사업소는 17일까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 '어린이를 믿는다-순수원해'에 참가할 어린이 작가 25명을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어린이를 믿는다'는 문화예술기관 및 단체, 예술가 등이 참여하는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지원 사업이다.
수원시미술관사업소는 전국 3개의 최종 사업 기관 중 하나로 지난 5월 선정됐다.

'어린이를 믿는다-순수원해' 프로그램은 '순(順)=순도100%+수원(水原)+해(하다, Do It)'의 합성어다. 어린이 작가들의 순수함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이해하면서 창작활동을 펼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 프로그램은 대중매체 속 영웅들과 풍경을 재해석해 회화로 표현하는 신창용 작가와 캐릭터 '샐리'를 벽화작업 해온 황현호 작가를 주축으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교육문화팀이 기획·운영한다.

또 수원여대 아동미술과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어린이와 작가, 대학생 등이 함께 만들어가는 커뮤니티 방식으로, 다채로운 체험과 교육,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어린이를 믿는다-순수원해 프로그램은 오는 20일 참여자 오픈클래스를 시작으로 8월3일부터 10월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3회에 걸쳐 진행된다.

어린이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는 10월19~26일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3전시실에서 열린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17일까지 이메일(suwonmuseum@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25명을 선발하며, 한부모 가정, 다자녀 가정, 기초생활 수급자 등은 우선 선발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누리집(http://sima.suwon.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상아 기자 asa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