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가 제8기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이하 BoB)에 2년 연속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9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BoB에 조민기(IT보안과 2학년) 학생이 8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됐다.


BoB는 대한민국 사이버 안보를 이끌어갈 최고의 보안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정보보안은 국가 10대 육성사업으로 5G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분야다. 


이렇다보니 지원자도 200명 모집에 1600명이 몰려 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조민기 학생은 "대학일자리센터 취업컨설턴트가 이력서 작성, 자기소개서, 심층면접을 대비한 프리젠테이션 컨설팅까지 잘해줘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신효영 IT보안학과장은 "최고의 화이트해커 양성을 목표로 산업체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특성화 결과 2년연속 선발돼 기쁘다"며 "정보보호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학생들의 노력과 합격에 도움을 준 대학일자리센터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복대 IT보안과는 2020학년도부터 학과명을 소프트웨어융합과로 변경해 4차산업혁명시대 융합형 정보보호 인력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포천=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