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대학교는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 서울예대 동랑청소년 종합예술제·예술캠프'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종합예술제는 연극, 문예, 뮤지컬, 광고, 무용, 영상, 국악, 사진 등 총 여덟 개 부문에 걸쳐 경연을 진행한다.


 개인상 입상자는 서울예대 입학 전형 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각 부문별 동랑대상 수상자에게는 입학 시, 한 학기 수업료가 면제된다. 시상식은 8월24일 서울예대 예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정동환, 김상중, 조성하 등의 연기자와 영화감독 장진을 비롯한 수많은 스타들이 62년부터 시작된 종합예술제 출신이다.


 또 예술캠프는 경연방식인 종합예술제와는 다르게 캠프 형식으로 펼쳐진다.


 연극연기뮤지컬교실, 실용무용교실, 사진교실은 오는 23~26일, 영상교실, 실용음악교실은 27~30일 각각 3박4일간 진행되고, 참가자격은 전국의 고등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에게 주어진다.


 예술캠프는 '예(藝) 놀이+판!'이라는 주제로 놀면서 배우는 예술을 체험하게 된다. 재학생 선배 멘토와 만남의 시간을 통해 자신의 꿈에 대한 고민 등 진솔한 이야기를 서로 나누고, '예술에 대한 열정'을 발산하면서 동시에 치유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동랑청소년 종합예술제 및 예술캠프 신청서 접수는 8일부터 시작됐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예술대학교 학생처 전화(031-412-7133) 또는 홈페이지(http://www.seoularts.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