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청, 11일 전문가 자문회의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항 침·퇴적 원인 및 대책을 도출하기 위해 오는 11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천해수청은 인천해역 내 장기간 진행된 침식·퇴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선박안전사고 및 항로 매몰 예방을 위해 인천항 해양수리환경조사 및 이용고도화용역을 시행중이다.

자문위원은 해안 침식·퇴적 원인분석, 저감대책, 모니터링 분야의 교수, 박사, 기술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조사 수행방법 및 결과의 적정성, 신뢰성 등에 대한 자문을 시작으로 연간 3회씩 3년에 걸쳐 시행할 예정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전문적이고 다각적인 자문의견 수렴을 통해 인천해역 친환경 저감대책을 수립하고 해역의 해저지형 변화, 환경피해 최소화와 인천대교 하부 모래톱 발생현상과 같은 다양한 현안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