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송가인 인스타그램

[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4] 트로트 가수 송가인의 소속사 측이 팬클럽 창단을 둘러싼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포켓돌 스튜디오 측은 3일 송가인 팬카페 '어게인(AGAIN)'을 통해 팬들과 충분한 소통없이 팬클럽 창단을 서두른 것에 대해선 실수를 인정하며 "팬카페를 배제하고 새로운 팬클럽을 만들겠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며 "팬카페 회원분들이 더욱 송가인과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게 하려고 팬클럽을 창단하려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문제가 불거진 비용 문제에 대해 "타 아이돌 가수들은 가입비 2만 5000원에 팬미팅 비용은 5만 5000원을 받는다"며 "이에 반해 저희는 5만 원에 가입비는 물론 굿즈, 회원카드, 선예매 혜택, 창단식 입장료가 포함된 금액"이라고 해명했고 "현재 팬 규모가 많아짐으로써 질서 있는 팬문화를 만들고자 공식 팬클럽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도현 online0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