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중국 다롄과 광저우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 인천 소비재 분야 우수 중소기업 10곳이 참여해 320만달러의 수출 계약 성과를 거뒀다. /사진제공=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이 중국에서 320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따냈다.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시, 인천코트라지원단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다롄과 광저우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주방·욕실 용품 제조회사인 ㈜대명아이넥스, 조미김 전문 제조회사인 ㈜해농식품, 샴푸와 염모제 등 미용전문 제조회사인 ㈜가인화장품 등 인천 소재 식품과 화장품, 생활용품 등 소비재 분야 우수 중소기업 10곳이 참여했다.

2일과 4일 양일간 이뤄진 이번 상담으로 지역 기업은 다롄에서 약 76건 175만 달러, 광저우에서 78건 145만달러의 규모로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에 참여한 현지 바이어들이 한국 업체들과의 추가적인 거래 의사를 내보였으며, 향후 지속적인 연락을 약속했다"면서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을 계기로 다롄과 광저우에 인천지역 우수한 상품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지원하는 등 중국의 새로운 시장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