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을 비롯한 인권경영위원회 위원 및 임직원들이 지난 5일 '인권경영 선언'을 선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을 비롯한 인권경영위원회 위원 및 임직원들이 지난 5일 '인권경영 선언'을 선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5일 경과원 비전실에서 '인권경영 선언문'을 선포했다고 7일 밝혔다.

경과원이 대내외에 선포한 인권경영 선언문은 ▲인권 존중에 대한 유엔(UN) 헌장 등 국내외 규범 지지 및 준수 ▲인권경영 체계 구축 등 제도와 정책의 수립 및 실행 ▲고용상 차별 금지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한 결사 및 단체교섭 자유 보장 ▲지역주민 인권존중 및 보호 ▲협력회사·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 인권 존중 등 10대 분야의 내용을 담았다.

앞서 경과원은 지난 6월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내부지침을 마련하고 내부 3인과 외부 4인으로 구성된 인권경영위원회를 발족했다.

경과원 인권경영위원회는 인권 영향평가 시행, 인권침해 구제 절차 제공, 인권교육 시행 등 적극적인 인권경영 실천 활동을 지속한다.

김기준 경과원장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 보장을 위한 인권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인권경영 선언문이 단순히 선언에만 그치지 않고 인권경영을 위한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