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포문화재단 박형숙(사진) 평화문화유산팀장이 2018년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박 팀장은 재단이 2017과 2018년 추진한 '김포시 역사자원 문화창조사업'을 통해 역사문화행사인 '월곶 저잣거리 역사장터'를 기획해 옛 관아지터인 월곶의 가치를 재조명했다.

문화소외지역인 김포 북부권역 문화예술 향유를 지원하는 등 사회적 가치실현과 지역사회 공헌이 높게 평가됐다.

박 팀장은 2015년 김포문화재단 출범과 함께 문화유산팀장으로 재직하면서 김포시 최초 '역사문화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한강하구 자원 발굴, 지역 발굴유적을 활용한 시민대상 문화예술프로그램 등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등 김포의 역사문화 가치 발현과 김포시 브랜드가치 향상에 기여해 왔다.

박 팀장은 "김포시 문화발전과 시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열심히 일해 온 문화재단의 모든 직원들을 대신해 받은 상"이라며 "앞으로 '평화문화'를 키워드로 김포만의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알리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