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주 연속 상승
주요 재건축 아파트에서 시작된 '집값 훈풍'이 강남에 이어 서울 전역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수요자 중심으로 시장이 움직이는 것으로 판단된다.

7일 부동산114가 발표한 '주간 아파트 시장 동향'에 따르면 7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격 변동률은 0.07%를 기록하며 지난 6월 둘째주부터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0.18%)와 일반 아파트(0.05%)가 동반 상승하며 지난주 변동률(0.03%) 대비 상승폭을 확장했다.

신도시 지역은 실거주 수요가 거래에 나서면서 분당(0.04%)·김포한강(0.01%)·위례(0.01%) 순으로 오른 반면 평촌(-0.04%)·동탄(-0.03%)·일산(-0.01%)은 하락했다.

인천·경기는 광명(0.11%), 부천(0.07%), 구리(0.05%), 수원(0.03%), 용인(0.03%) 순으로 오른 반면 이천(-0.12%), 평택(-0.07%), 시흥(-0.07%)은 하락했다.

서울 전세가격은 성북(0.14%), 강남(0.10%), 종로(0.08%), 강서(0.07%), 광진(0.02%) 순으로 올랐다. ,관악(-0.10%), 도봉(-0.01%), 구로(-0.01%)는 하락했다.

신도시는 파주운정(0.11%), 분당(0.06%), 동탄(0.05%) 순으로 올랐고, 일산(-0.11%), 산본(-0.03%)은 떨어졌다.

인천·경기는 광명(0.11%), 양주(0.10%), 안양(0.07%) 등은 상승한 반면 용인(-0.18%), 시흥(-0.08%), 평택
(-0.08%), 고양(-0.04%), 군포(-0.03%), 남양주(-0.01%) 등은 하락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