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4] 애프터스쿨 가은이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 자료를 통해 “2019년 7월 6일을 끝으로 가은과 당사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 매니지먼트 업무가 종료됨을 안내 드린다”라고 가은의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가은은 지난 2012년, 애프터스쿨 멤버로 합류해 약 8년간 당사 소속 아티스트로서 다방면의 활동을 펼쳐 왔고, 언제나 최선을 다한 활동으로 당사에서도 많은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면서 재계약을 논의했지만, 추구하는 바가 달라 이별을 결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은이 전속 계약 종료에 앞서 7월 5일, 항상 곁에서 응원해준 팬들을 위한 고마운 마음을 담은 음원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랜 시간 동안 가은을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며, 앞으로도 가은을 향한 많은 관심과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가은은 지난 2012년 애프터스쿨 싱글 앨범 ‘Flashback’으로 데뷔했으며, 팀 활동이 미비해지자 다시 연습생으로 돌아가 데뷔를 염원했다. 그는 2018년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듀스48’에 출연해 다시금 큰 관심을 받았으나 데뷔 멤버로 포함되지 못해 활동이 좌절됐다.


이하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 소속 아티스트 가은을 아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는 2019년 7월 6일을 끝으로 가은과 당사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 매니지먼트 업무가 종료됨을 안내 드립니다.

가은은 지난 2012년, 애프터스쿨 멤버로 합류해 약 8년간 당사 소속 아티스트로서 다방면의 활동을 펼쳐 왔고, 언제나 최선을 다한 활동으로 당사에서도 많은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당사는 전속계약 만료에 이은 재계약에 대해 가은과 논의했습니다. 이에 서로에 대한 여전한 신뢰와 존중을 확인하고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양쪽이 추구하는 바가 달라 재계약에는 이르지 못하고, 아름다운 이별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당사를 믿고 함께 길을 걸어와 준 가은에게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가은이 전속 계약 종료에 앞서 7월 5일, 항상 곁에서 응원해준 팬들을 위한 고마운 마음을 담은 음원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가은을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며, 앞으로도 가은을 향한 많은 관심과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립니다. 당사도 가은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김도현 online0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