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준공 목표
송도 재미동포타운 조성사업 2단계 우선협상대상 시공사로 HDC현대산업개발을 선정됐다.

송도 재미동포타운 조성사업 시행사인 ㈜인천글로벌시티(이하 IGC)는 3일까지의 시공사 공개모집 공고와 평가위원회의 입찰서류·기술제안서 평가 등의 선정절차를 거쳐 HDC현대산업개발을 최종 선정했다.

IGC는 HDC현대산업개발에 8월6일까지 20일간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부여하고, 우선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송도 재미동포타운 조성사업'은 1단계 사업과 같은 브랜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성만 IGC 대표는 "우선협상대상 시공사 선정에 있어 공정성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정량적 평가 위주로 세부평가기준을 마련했다"며 "시공사 모집 결과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 2개사가 입찰서류를 제출했으며, 공정한 경쟁을 통해 HDC현대산업개발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송도 재미동포타운 2단계는 70층의 초고층 아파트 498세대와 오피스텔 661실, 상업시설 1만8011.26㎡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올 10월 착공해 2024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학고 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