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4~27일 삼산체육관서 한국·리투아니아 등 4개국 농구대회

 

2019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월드컵 대비 4개국 국제농구대회가 오는 8월24일부터 나흘동안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농구협회는 2019년 8월31일부터 중국에서 열리는 2019 FIBA 농구월드컵을 대비하고자 4개국 국제농구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2회 연속 농구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우리나라(32위)와 리투아니아(6위), 앙골라(39위), 체코(24위) 등 4개국이 참가한다.

리투아니아는 세계랭킹 6위로 우리보다 한 수 위다.

미국프로농구 NBA에서 뛰는 선수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우리 실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해 볼 수 있는 팀이다.
체코 역시 힘든 유럽 예선을 통과한 강호다.

앙골라는 우리나라가 2019 FIBA 농구월드컵에서 만날 나이지리아와의 대결을 앞두고, 스파링 파트너로 선택한 나라다.

한편, 대한농구협회는 29일 오전 11시30분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 1층 아도니스홀에서 FIBA 농구월드컵 트로피 투어 및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 행사를 연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FIBA 농구월드컵 우승 트로피(Naismith Trophy) 야외 공개 행사도 열린다. 장소는 추후 결정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