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무용단(예술감독 윤성주)이 칠레에서 개최된 APEC 정상회의 기념 단독공연과 에콰도르 독립 210주년 기념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6월28일에 APEC 정상회담 기념공연으로 진행된 칠레 공연은 칠레 외교부 국장과 영사, 각국 대사 등 주요 관계자들을 비롯한 1000여명의 칠레 시민들이 참석하여 한국의 아름다운 춤을 만끽했다.
칠레에 이어 7월2일과 3일 에콰도르 수크레 국립극장에서 열린 '에콰도르 독립 210주년 기념 공연' 역시 두 회 차 모두 전석 매진과 함께 에콰도르 국영방송에 무용수 및 안무가가 초청되어 보도되는 등 에콰도르 전역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국의 대표적 전통무용 레퍼토리인 부채춤부터 아름다운 복식과 장단이 어우러진 태평무, 신명 넘치는 진도북춤 등 전통무용 레퍼토리 뿐 아니라 인천시립무용단의 스펙터클한 창작무용 '만찬-진, 오귀'의 하이라이트 장면까지 포함한 이번 공연은 우리 춤의 다양한 면모를 압축적으로 구성하여 남미의 관객들에게 호평을 이끌어 내었다.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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