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30도의 더위 속에 취약계층의 건강 관리가 시급한 가운데 부천시가 노인이나 어린이, 만성질환자들의 건강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부천시보건소는 폭염으로 현기증이나 일사병,냉방병 등에 우려가 높아지면서 독거노인 가구나 경로당을 방문해 건강체크를 하고 폭염대비 건강수칙 등을 교육하고 보조용품인 쿨 스카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평소 어르신들이 자주 활용하는 경로당 등 367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운영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부천시보건소 관계자는 폭염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외출을 삼가하되 불가피할 경우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피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