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현안사업 '특별교부금 20억원' 확보

더불어민주당 박정(경기 파주을) 의원은 3일 파주시 현안사업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우선 10억원은 파주스타디움 '금촌다목적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는 2021년까지 실내수영장·체육관 등 연면적 5527㎡ 규모의 종합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비 50억을 포함해 모두 14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올해 말까지 완공을 앞두고 있는 법원읍 '법원시가지 우회도로'는 총사업비 44억2000만원으로 길이 350m, 폭 12m의 2차선 도로와 교량 1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인근 석산을 진출입하는 대형차량과 군부대 작전차량의 통행이 잦지만 도로가 협소해 상시적으로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5월 도청으로 이재명 지사를 찾아가 지원을 직접 요청한 바 있다.

박 의원은 "파행으로 국회가 멈춘 동안 열심히 뛰어다니는 결과가 성과로 이어져 조금이나마 시민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덜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과 밀접한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