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일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글로벌센터에서 거주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IFEZ 문화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을 보고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이 바라보는 사회적 배경, 갈등 및 문화 차이에 대해 토론했다.

아울러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분쟁분석 및 해결학과 로랜드 윌슨(Roland B. Wilson) 교수가 토론회의 진행을 맡아 영화에서 보는 문화별 시각의 차이와 의견을 공유하고, 내국인과 외국인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유병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리(차장)은 "앞으로도 문화라는 매개체로 내·외국인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