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물류시스템 논의 활발

인천시의회는 지난달 29일 중국 웨이하이시 위원회 대표단이 시의회를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시와 웨이하이시는 지난 2015년 지방경제협력 강화 합의서를 체결한 이후 다양한 교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동북아 물류체계 허브화를 목표로 업무 협약을 맺은 두 도시는 현재 복합물류시스템에 대한 논의를 활발하게 하고 있다.

이날 이용범 시의회 의장은 "웨이하이시와 인천시는 접근성이 좋아 교류하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 체육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소통하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왕루밍 웨이하이시 위원회 대표단 서기는 "기회가 된다면 지역 인재 역시 교차 파견해 양 국가에 대해 서로 배우는 계기도 마련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임태환 기자 imsens@incheonilbo.com·사진제공=인천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