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도시재생 뉴딜 정책연구회'가 도시재생 사업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 탐방에 나섰다.

3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일 연구회 소속 시의원 5명이 부산에 있는 도시재생 사업지를 방문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탐방에는 안병배(민·중구1)·박정숙(한·비례)·김국환(민·연수구3)·임동주(민·서구4)·김병기(민·부평구4) 의원 등 연구회 소속 7명 중 5명이 참여했다.

이날 이들은 부산 영동구에 있는 '깡깡이 예술마을'과 동구에 있는 '초량이바구길' 등 부산에서도 성공적인 도시재생이란 평을 받는 사업지를 둘러봤다.

연구회 대표인 안병배 의원은 "낙후된 원도심을 성공적으로 재생하는 도시재생 사업이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성공적인 사례를 눈으로 확인해야 한다"며 "부산에서 보고 들은 것을 바탕으로 인천형 도시재생 사업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 1월 출범한 연구회는 도시재생 뉴딜 정책에 대한 도시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의원들이 발 벗고 나서 만든 연구단체다.


/임태환 기자 imsen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