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대 아시아캠·서울 해성국제컨벤션고 협약
▲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지난달 26일 서울 동대문구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와 국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학기별 입학설명회 개최 이어 장학생 선발키로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한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지난달 26일 서울 동대문구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와 국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입학 자격 조건에 부합하는 고등학생을 매해 1명씩 교장 추천을 받아 장학생으로 선발하며, 학기별 1회 이상 아시아캠퍼스 입학설명회 개최를 지원하는 등 각 학교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아시아캠퍼스는 환경건설공학과와 연계한 특별 강연과 전공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는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 가는 컨벤션 스마트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고등학교로서, 특화된 수업 커리큘럼을 통해 국내 명문대학은 물론 유타대를 포함한 영국, 홍콩, 일본, 미국 등 해외 대학 인재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UAC글로벌리더장학금(UAC Global Leaders Scholarship), UAC에스테이트장학금(UAC Esteemed Award), UAC 뉴프런티어 장학금(UAC New Frontiers Award) 등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장학생 선정은 학업 성적뿐 아니라 리더십 역량, 과외 활동, 사회 봉사, 수상 경력, 재정 상황 등 다양한 기준을 총체적으로 고려해 장학 혜택이 다양한 학생들에게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선발하고 있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입학처 관계자는 "유타대학교가 국내 고등학교와 맺은 9번째 MOU로 글로벌 인재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며 "유학을 생각했던 다수의 국내 고등학교 학생들이 유학 대안으로 미국과 동일한 졸업장을 수여할 수 있는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를 찾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