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가림초등학교에서 열린 '장애인인식개선 뻔한(fun)교실' 참가자들. /사진제공=인천시장애인체육회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비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인식개선 뻔한(fun)교실'을 8개 학교에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2일 가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3일), 동암초등학교(10일), 부평서초등학교(8월29일), 부광초등학교(9월5일), 부평북초등학교(10월21일), 상인천중학교(10월28일), 남부초등학교(11월8일) 비장애인학생 700여명이 참여한다.

시장애인체육회는 각 학교를 순회하면서 인권교육과 함께 휠체어럭비, 좌식배드민턴, 보치아 등 장애인스포츠 체험을 진행함으로써 비장애학생들이 장애에 관한 올바르고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이중원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비장애인학생들에게 장애인스포츠를 알려 관심을 늘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통합교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5월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연계, 참가 신청을 한 19개 학교 중 8개 학교를 최종 선정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