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창립 기념·37회 상공대상 시상식 … 이강신 회장 "모든 소상공인께 감사"
▲ 2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34주년 인천상공회의소 창립 기념식 및 제37회 상공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훈 기자 photohecho@incheonilbo.co


인천상공회의소는 2일 오전 송도컨벤시아에서 '창립 134주년 기념식 및 제37회 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이용범 인천시의회의장, 김영환 인천일보 대표이사 등 지역 각계 인사와 기업인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강신 인천상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모든 상공인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 현장 중심의 기업애로 발굴 및 혁신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 해소, 새로운 전략 산업 발굴·육성, 기업 간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해 도약하는 인천 경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 134주년 창립기념식을 맞아 선배들이 쌓아온 자랑스러운 역사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인천 경제의 활성화와 미래 발전을 위해 창립 초심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종식 부시장은 "정부 혁신 경제 사업의 인천 유치와 남북 평화협력시대를 맞아 인천만이 할 수 있는 협력사업 추진으로 인천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상의는 매년 지역 내 모범기업과 기업인들을 발굴해 기술개발, 노사협조, 사회복리, 환경경영, 지식재산경영 부문과 모범기업인 및 장기근속 모범근로자 표창, 기업지원유공자 감사패 수여 등을 시상해 오고 있다.

이날 상공대상 시상에는 기술개발 부문 이현창 ㈜비에이치 상무이사, 노사협조 부문 이상민 대한사료㈜ 대표이사, 사회복리 부문 ㈜모아저축은행, 환경경영 부문 서영규 ㈜삼양사인천1공장 상무, 지식재산경영 부문 정재송 ㈜제이스텍 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