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지역 4개 야당 당원과 시민단체 회원 200여명은 2일 오후 6시 시청앞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오산의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비난했다.
오산지역 4개 야당 당원과 시민단체 회원 200여명은 2일 오후 6시 시청앞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오산의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비난했다.

 

오산지역 4개 야당과 시민단체가 2일 오후 6시 시청앞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오산시의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맹비난했다.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당원과 행정개혁시민연대 등 200여명은 이날 집회에서 "오산시에서 수년간 장기집권한 민주당은 민주주의 기본질서를 무너뜨려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내고 "민주당 관계자 친인척들이 손쉽게 산하기관과 관변단체에 취직해왔다"며 "여기서 더나아가 부실공사 종합세트인 오산광장 사업을 통해 혈세낭비 했다"고 했다.

3선인 곽상욱 시장과 4선인 안민석 국회의원은 민주당 소속이다.

이어 "시가 추진 중인 시청사내 버드파크 조성사업은 법인사업자에게 특혜를 주는 것"이라며 "세교 정신병원 문제는 현재 해결되지 않았는데 마치 해결된 것처럼 현수막을 내건 민주당은 시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부패하고 무능한 심판하기위해 4개 야당과 시민단체가 함께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산장터 부실시공 행정무능 심판하자', '오산버드파크 특혜의혹 오산행정 규탄한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이어갔다. 


/오산 = 글 사진 김기원기자 1kkw51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