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인천대 제물포캠퍼스에서 인천시 지역화폐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역화폐학교에서는 ▲국내 및 세계 지역화폐의 성공사례 및 유형 ▲지역화폐로 만들어 가는 행복한 마을공동체 ▲서포터즈 마케팅론 ▲전략적 홍보론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지난 5월부터 2개월 동안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0분간 진행된 강의는 단기적·체계적인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관련 교육을 제공했다. 시민에 대한 홍보능력을 갖춘 다수의 서포터즈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총 35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시는 수료식에서 그동안 학습에 대한 총평을 하고 수료자에게 시와 인천대 사회적경제연구센터의 아카데미 수료증과 인천e음 특화카드를 전달했다.
 
앞으로 수료자들은 아카데미를 통해 배운 것을 바탕으로 인천e음 카드를 알리는 시민 서포터즈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게 된다.
 
장병현 인천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지역공동체를 형성하고 역외소비유출을 막고 인천시민의 자발적인 지역소비 활동을 통해 지역선순환 경제체계를 구축하고자 인천e음카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인천시민 모두가 행복한 인천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