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동물관상으로사람의 운명을 본다
[새책] 동물관상으로사람의 운명을 본다
  • 여승철
  • 승인 201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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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미래 '닮은꼴'에 달렸다
▲ 백재권 지음, 답게, 312쪽, 2만원.


'동물 관상'은 사람을 특정 동물에 대입해 성격, 특징, 직업, 잠재력, 미래가치 등을 분석한다. 사람의 본성과 잠재력, 미래를 예측하고 성품을 꿰뚫은 '동물 관상'은 동양인과 서양인을 가리지 않고 적용할 수 있다. 대륙을 넘고 인종도 가리지 않는다. 문화와 계층을 관통한다. 거의 모든 인간을 분석할 수 있어 접근성이 탁월하다. 어려운 한자, 한글로 전하는 게 아니다. 동물 그림을 제시하고 해석하기에 의사소통이 수월하고 이해도 빠르다.


1부에서 6부까지 구성된 이 책은 1부 돈이 들어오는 관상에서는 '두꺼비상' 삼성 이건희 회장은 물론이고, '판다상' 다음 카카오 김범수 의장, '비단구렁이상' 네이버 이해진 의장 외에도 경제계에서 활약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동물 관상을 통해 돈을 잘 잘 벌 수 있는 관상에 대해서 말한다. 인간은 신(神)의 힘(力)과 함께 말하고 행동하고 사고한다. 늙을수록 신을 아껴야 90세 넘어도 총명을 유지한다. 신(神)이 모두 소진되면 얼빠진 사람이 된다. 관상은 자연의 섭리라는 바탕 위의 통계다.

2부 성공하고 출세하는 관상에서 '너구리상'인 이낙연 국무총리를 포함하여 '진돗개상' 조국 민정수석과 '송아지상'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 외에도 정관계에서 활약하는 사람들의 동물관상을 통해 미래를 예측한다. 미국 CIA는 세계 지도자들의 심리, 정신 상태를 알기 위해 영상과 사진을 분석하는 일명 '페이셜 프로파일링(FACIAL PROFILING)'을 활용한다고 말한다.

3부 국가 지도자와 참모들 관상에서는 그들을 닮은 동물을 파악하여 국제 정세와 더불어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해서 파악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 눈썹에 남북 합의사항 실천 비밀 있다'거나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담판 능한 코끼리'이기 때문에 묵직한 울림을 준다고 평했다.

목소리에도 얼굴처럼 상(相)이 있다. 성상(聲相)이라 한다. 최근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Billboard Music Awards)'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2관왕에 오른 방탄소년단의 관상·성상부터, 요리연구가에서 사업가로 성공한 '꽃돼지상' 백종원을 포함하여 '황조롱이상' 이국종 교수, '나무늘보상' 방시혁, '곰상' 송강호에 대해 4부 사랑 받는 관상에서 그들의 인기 비결을 말한다.

5부 특별한 조명을 받는 귀한 관상은 세계에서 주목 받는 이들에 대한 동물 관상을 통해 그들의 삶을 알아봤다. 동물 관상(觀相)에서 동물의 분류는 해당하는 인물의 성품과 특징을 찾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단순한 형상일 뿐이다. 형상이 아름답다고 해서 곧바로 좋은 관상으로 여기지는 않기 때문이다. 인상과 관상의 차이점이다.

관상처럼 풍수도 동물을 명당에 대입해 해석하는 방식이 전해왔으며 물형(物形)풍수라 한다. 명당, 혈처를 동물의 특징과 결부시켜 해석하는 방법이다. '엎드린 소'의 와우형(臥牛形), '쥐가 밭으로 내려오는' 노서하전형(老鼠下田形), '금닭이 알을 품는'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 등, 6부 대대손손 잘 되는 터를 통해 출세하는 명당, 부자 되는 터의 기운을 받고 성공하는 방법을 알 수 있다.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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