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940기 9월부터 사용
가평군이 조성중인 자연친화적 자연장지가 오는 8월 완공된다.

30일 군에 따르면 2017년부터 사업비 60억원을 들여 읍내리 산125번지 일원 1만6181㎡에 1만940기를 안장할 수 있는 공동묘지 재개발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곳엔 자연장지, 봉안시설, 주차장, 광장 등이 들어선다.

현재 85%가량 진행됐다.

이용은 오는 9월부터 가능하다.

자연장은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나무, 화초, 잔디 밑에 묻어 장사하고 봉분 없이 개인표식을 세워 고인을 추도하는 친환경 장묘문화다.

군은 자연친화적이고 자연장지에 어울리는 명칭공모를 접수 받고 있다.

결과는 7월쯤 발표할 예정이다.

/가평=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