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문화유산과 역사에 관심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2019 북한산성 성곽 아카데미 '북한산성 그리고 풍천유향' 프로그램 참가 신청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풍천유향(風泉遺響)'은 조선 정조시대 송규빈이 군사문제에 관한 개선책을 논술한 저서의 이름이다.

이번 '북한산성 그리고 풍천유향'은 인문학 강좌로 조선후기 북한산성을 중심으로 한 성곽방어체제와 18세기 이후 산성방어체제의 실상과 문제점 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강좌에서는 전문가와 함께 참가자가 직접 북한산성을 보며 역사와 의미 등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참가 대상자는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를 통해 하면 된다.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상반기는 7월에 3회, 하반기는 10월에 3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회당 50명이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는 구체적 일정을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