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의 미래 성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중견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인천 기업성장지원단'이 출범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27일 오전 송도국제도시 쉐라톤그랜드 인천호텔에서 '인천 기업성장지원단' 출범식을 진행했다.
 
지원단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성장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경영 전반에 대한 자문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조직이다. 지역 중소기업의 기업 맞춤형 혁신역량 강화 컨설팅으로 강소기업과 중견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 기업성장지원단은 오는 2020년까지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글로벌 선도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있는 성장유망기업 60여개사, 성장유망기업 중 6개사를 중점육성기업으로 선정해 자생력있는 유망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 기업맞춤형, 현장밀착형 원스톱 종합성장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성장유망기업에 대해서는 전문위원의 정기적으로 방문 또는 상담을 통해 일반애로와 중점애로를 발굴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중점육성기업을 대상으로 '성장단계별 핵심과제 지원', '신사업 R&D 전주기 지원' 및 '스마트 역량 강화지원'의 3가지 육성전략으로 지원을 하게 된다.
 
산단공은 이를 통해 매출과 수출은 각각 20%, 고용은 10%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태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장은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및 경영 등의 기업맞춤형 집중 컨설팅을 통해 글로벌 중견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인천 기업성장지원단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