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세종문화재단은 내달 13일 어린아이들의 감성 발달을 위한 연극 '빵굽는 포포아저씨'를 세종국악당에서 선보인다.

'빵굽는 포포아저씨'는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형 연극이다. 다양한 색감으로 예쁘게 꾸며진 무대와 멋진 의상을 착용한 배우들이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고, 경쾌하고 발랄한 멜로디의 음악이 즐거움을 준다.

생생한 반죽에서 나는 향기가 후각을 자극하고, 함께 만든 쿠키를 공연 종료 후 먹으면서 미각을, 밀가루 반죽을 하며 손으로 만지는 촉각을 느낄 수 있다.

여주세종문화재단 오희환 문화예술팀장은 "문화예술 나눔 사업인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빵굽는 포포아저씨'와 함께 태권도와 발레가 결합한 융복합 공연 'LED 비바츠 태권발레', 어린이 창작 뮤지컬 '목 짧은 기린 지피'가 선정됐다"며 "올 한해 여주지역 어린이들에게 다채로운 공연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http://www.yj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