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부터 '수원 화성행궁 야간개장'


7월2일부터 도심 속 궁궐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수원 화성행궁 야간개장된다.

수원문화재단은 9월28일까지 화성행궁을 상설 야간개장하고, 화성행궁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등 특별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화성행궁 입장료만 있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수원시가 제공하는 각종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본격적인 프로그램은 7월16일부터 시작된다. 궁궐의 밤을 추억하고 인생 샷을 남길 수 있는 '빛의 포토존'이 설치되고, 관람의 깊이를 더해줄 문화광관해설사의 해설과 화성행궁 곳곳에서 재연배우들이 들려주는 조선시대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진다.

또 해설사가 2인 자전거에 함께 탑승해 수원 화성 성곽의 야경을 돌아보는 '자전거 택시'도 운영한다. 화성행궁과 수원 화성의 밤을 잇는 투어 코스를 선보인다. 궁궐의 건축 곳곳을 활용한 공연과 전시, 체험 등 상설 콘텐츠와 특별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031-290-3612.

/안상아기자 asa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