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공간주안 '쁘띠 아만다' 상영중
▲ 영화 '쁘띠 아만다'의 한 장면. /사진제공=영화공간주안

다양성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에서 27일부터 오늘의 행복을 찾아가는 치유의 여정을 그린 '쁘띠 아만다'가 상영된다.

'다비드'는 파리에서 민박집을 관리하는 스물네 살의 청년이다. 누나 '상드린'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자 슬픔을 뒤로한 채 일곱 살 조카 '아만다'를 오롯이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 놓여 어떻게든 살아가야 하는 이들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평화로웠던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삼촌과 조카의 뭉클하면서도 씩씩한 발걸음이 시작된다.

영화 '쁘띠 아만다'는 전 세계를 매료시킨 걸작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두루 갖춘 최고의 화제작이다. 지난해 제31회 도쿄국제영화제 대상과 최우수 각본상을 수상했으며, 제75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경쟁부문 매직랜턴상을 수상 하는 등 해외의 매체로부터 폭발적인 호평을 불러일으켰다.

'프랑스 영화학교 입시전쟁'이라는 다큐멘터리에 나왔던 프랑스의 대표적인 영화학교 '라 페미스' 출신의 감독 미카엘 허스가 각본을 쓰고 연출도 맡은 작품으로 허스 감독은 '칸을 매혹시킨 차세대 거장'으로 꼽힌다.

자세한 영화 정보 및 시간표는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www.cinespacejuan.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032-427-6777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